[미디어펜=조항일 기자]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 '고양 향동 리슈빌'의 열기가 심상치 않다. 

이날 견본주택에는 평일인 목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무더운 날씨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현장에는 리슈빌 분양문의를 위해 상담을 기다리는 사람도 가득했다. 대기번호는 어느덧 1300번대를 훌쩍 지나 있었다. 

   
▲ 30일 분양에 들어간 계룡건설의 '고양 향동 리슈빌' 견본주택 현장.

74~84㎡중소형 평면으로만 공급되는 리슈빌은 전 주택형이 4베이로 설계돼 이날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분양가는 3.3㎡당 전체 평균 1270만원으로 분양 전 예상가인 1300만원 보다 저렴한 가격이 책정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15~20층 16개동, 969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12일 당첨자 발표 후 18~20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한편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고양 향동 리슈빌'은 고양 향동 택지지구지정 10년만에 첫 분양사업으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향동지구는 망월산과 봉산에 둘러쌓인 천혜의 지역이다. 향동지구 남측에는 상암DMC, 수색 등이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단지는 향동지구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향동지구 내 으뜸이다. 

지구 내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각각 1곳씩 신설될 예정으로 교육 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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