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미달 가구, 2순위서 마감 성공…'착한 분양가' 한 몫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신규 분양 단지들이 미분양으로 애를 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대광로제비앙’이 순위 내 청약 마감되면서 선방했다.

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인천 ‘청라국제도시 대광로제비앙’이 2순위 청약까지 마친 결과 659가구에 총 1020명이 접수해 평균 1.5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청라국제도시 대광로제비앙

주택형

가구수

총 청약자수

경쟁률

82A

449

735

1.64대 1

82B

169

206

1.22대 1

82C

41

79

1.93대 1

659

1020

1.55대 1


청라국제도시 A2블록에 공급된 ‘청라국제도시 대광로제비앙’은 지난달 3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된 바 있다. 그러나 2순위 청약에서 특히 인천 지역 수요자들이 몰려 마감에 성공했다.

4베이(Bay) 판상형이자 가장 많은 가구수가 배정된 전용 82A형에 735명이 청약, 전체 청약자의 대다수가 선택했다.

‘청라국제도시 대광로제비앙’의 순위 내 마감에는 분양가가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평균 분양가가 3억4200만원, 3.3㎡당 1067만원으로 지난 3월 인근에 분양된 ‘청라 모아미래도’(평당 1075만원)보다 낮다. 지난해 10월 M1블록에 공급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평당 1138만원)보다는 70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 대광건영의 '청라국제도시 대광로제비앙'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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