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6일 지난해 매출액 1,283억원, 영업손실 448억, 순손실 41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또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75억원, 영업손실 177억원, 순손실 261억원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 측은 전반적인 매출부진과 사업조정에 따른 희망퇴직 실시 등으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전분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지난해 재창업 수준의 대대적인 사업조정 이후 한층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프로세스를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은 물론 네이트의 모바일 입지 강화 및 싸이메라의 글로벌시장 성과창출 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