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늘 역시 잔뜩 찌푸린 하늘로 인해 전국 한낮에도 꽤 어두운 날씨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이 시각 계속해서 전국 흐린 날씨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전남과 경남 일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아주 강한 비가 쏟아지겠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화요일인 내일 역시 많은 비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까지 전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최대 2.5m로 일 전망이다.
한편 올해 첫 태풍 ‘네파탁’은 중심 최저기압 1002hPa의 세력이 비교적 약한 소형 태풍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지나면서 시속 10km 수준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