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013년 12월 등록보다 19.7%, 2013년 1월 등록보다 20.3% 증가한 14,849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발표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3,408대, 벤츠 2,773대, 폭스바겐 2,700대, 아우디 2,137대, 포드 757대, 토요타 393대, 닛산 389대, 렉서스 356대, 크라이슬러 345대, 미니 301대, 랜드로버 246대, 혼다 232대, 볼보 218대, 재규어 168대, 푸조 148대, 포르쉐 94대, 인피니티 80대, 피아트 41대, 벤틀리 30대, 캐딜락 15대, 시트로엥 12대, 롤스로이스 6대다.
배기량별로는 2,000cc미만 8,052대(54.2%), 2,000cc~3,000cc미만 4,782대(32.2%), 3,000cc~4,000cc미만 1,572대(10.6%), 4,000cc이상 443대(3.0%)로 나타났다.
나라별로는 유럽 12,282대(82.8%), 일본 1,450대(9.8%), 미국 1,117대(7.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0,363대(69.8%), 가솔린 4,096대(27.6%), 하이브리드 390대(2.6%)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4,849대 중 개인구매가 8,753대로 58.9% 법인구매가 6,096대로 41.1%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352대(26.9%), 서울 2,307대(26.4%), 부산 661대(7.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1,980대(32.5%), 부산 1,220대(20.0%), 대구 906대(14.9%)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809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650대), 벤츠 E 220 CDI(576대) 순이었다.
협회 윤대성 전무는 “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