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내일 서울에서도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는 날씨 보이겠다. 

   
기상청 오늘과 내일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 밤 현재 전국에 구름 가득한 가운데,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다. 특히 앞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는 수도권과 강원 일부는 호우특보(기상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내일도 계속해서 장마전선 북상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 중부지방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남부 30~80㎜, 제주도 산간 5~20㎜가 더 내릴 전망이다.

내일 오전 기온 대부분 20도 안팎이 예상되고, 낮 기온 서울 인천 24도, 대전 전주 27도, 부산 대구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최대 4m로 점차 매우 높아지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 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전날 남태평양 부근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약한 소형급 태풍(중심기압 992hPa)으로, 괌 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네파탁’의 예상 경로는 앞으로 북태평양고기압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오는 7일에 대만 동쪽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강도와 남쪽에서 북상하는 태풍 ‘네파탁(NEPARTAK)’의 예상 이동 경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매우 유동적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