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기상 위성, 중부권 장마전선과 북태평양으로 서진 중인 태풍 네파탁
호우경보, 서울 등 수도권 6일까지 장마

   
▲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권의 장마전선과 북태평양에서 중태풍급으로 대만으로 서진한는 태풍 1호 네파탁./기상청 천리안 기상위성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서울과 인천, 경기도 북부와 강원도 중북부 지역에 물폭탄이 쏟아지는 호우 날씨가 내일까지 이어질 기세다.

기상청은 3일 발령한 기상특보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일대 등 중부 대부분의 지역 일대에 호우 경보와 주의보, 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서울시 전역과 인천, 경기도 북부, 강원도 북부 산간 등이 호우 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들 지역의 나머지 지역의 상당수도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 가운데 가평과 포천, 의정부 일부 지역은 이미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수해가 속출 중이다.

반면 기상청은 낮기온이 33도가 넘는 제주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 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이 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호우 주의보는 각각 70㎜ 이상, 11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이어질 때 각각 발령된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오는 7일(목)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부지방은 주기적으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호남은 밤 기온 25도가 넘는 열대야가 발생되고 제주는 33도가 넘는 날씨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상청 오늘의 날씨 기상 특보 발령

특보 종류

대상 지역

호우 경보◇서울특별시 전역
◇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제외),
◇경기도(가평군, 남양주시, 구리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부천시)
◇강원도(양구군산간, 양구군평지,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고성군평지, 인제군평지,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호우 주의보◇인천광역시(옹진군, 강화군),
◇경기도(안산시, 화성시, 군포시, 성남시, 광명시, 양평군, 광주시, 용인시, 하남시, 의왕시, 평택시, 오산시, 안양시, 수원시, 김포시, 시흥시, 과천시)
◇충청남도(당진시, 서산시, 태안군),
◇강원도(양양군산간, 양양군평지, 속초시평지),
폭염 주의보◇제주도(제주도북부) 
호우 예비 특보◇ 07월 05일 오후 : 경기도(여주시, 안성시, 이천시)
◇ 07월 05일 밤 : 강원도(평창군산간, 홍천군산간,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정선군산간, 횡성군, 원주시, 영월군)
◇07월 06일 아침 : 충청북도(제천시,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충청남도(예산군, 아산시,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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