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 2종을 추가 출시해 보급형 라인업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오는 8일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X5'를 SK텔레콤을 통해, 4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X파워(Power)'를 KT 전용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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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 2종을 추가 출시해 보급형 라인업을 확대한다./LG전자 |
X시리즈는 모델별 프리미엄급 핵심 기능을 각각 갖춘 보급형 제품군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한 'X 스크린(Screen)'을, 지난 6월 초슬림 디자인의 'X 스킨(Skin)'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Cam)'을 출시한 바 있다.
X5는 5.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임에도 133g의 가벼운 무게와 7.2mm의 얇은 두께를 적용했다. 슬림한 디자인과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게 제작됐다. 화면을 장시간 보더라도 눈의 피로를 덜어 주는 '리더모드'와 '필름효과', '뷰티샷' 등 카메라 UX도 탑재했다.
X 파워는 4100mAh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일반 충전보다 약 2배 빠른 고속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용량은 늘었으나 충전 시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사장은 "X시리즈는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소비자 맞춤형 라인업"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보급형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