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주관 라오스 금융정책 자문사업에 BC카드 자문사업 수행자로 선정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BC카드가 라오스 결제산업 발전을 위한 컨설팅에 나선다.

   
▲ BC카드는 5일 고려대학교와 함께 '라오스 결제산업 발전을 위한 컨설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BC카드


BC카드는 5일 고려대학교와 함께 '라오스 결제산업 발전을 위한 컨설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오스 결제산업 발전을 위한 컨설팅'은 한국은행에서 주관하는 '2016 지식교류프로그램'의 하나로, 라오스 결제시장의 현황 분석·현대화 방안을 위해 BC카드와 고려대학교가 자문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

이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 MOU에는 장길동 BC카드 글로벌본부장, 이충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상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OU를 통해 BC카드와 고려대학교는 라오스 내 결제시장 현황 분석, 주변국·한국과의 비교 분석 등을 통해 은행간의 결제 네트워크와 카드 네트워크 구축안에 대한 개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BC카드는 지난 2015년 9월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직접 수출하고 현지 국책은행과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신용카드 프로세싱 사업을 진행해오는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아 자문사업 수행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길동 BC카드 글로벌본부장은 "이번 자문사업 참여로 BC카드의 결제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해외시장에 이식할 수 있는 또다른 좋은 기회"라면서 "결제산업 발전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자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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