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무선 청소기가 흡입력이 약하다?"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청소기 돌릴 일이 잦다. 이럴 때일수록 부담 없이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무선 청소기가 인기다.
소비자들은 무선 청소기는 흡입력이 약하다고 생각해 제품 사기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기존 무선 청소기의 편견을 깨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통해 제품 흡입력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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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뉴스룸에는 '삼성 파워스틱 실험 영상'이 게재됐다. 무선청소기 파워스틱의 흡입력을 실험한 1분55초의 영상이다./해당 동영상 캡처 |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에는 '삼성 파워스틱 실험 영상'이 게재됐다. 무선청소기 파워스틱의 흡입력을 실험한 1분55초의 영상이다.
이 영상을 보면 건새우 150g, 생수 500g, 맥주 360g 을 갖고 흡입력 실험을 한다. 공정한 실험을 위해 물체는 봉지에 넣은 채 진행하는 모습이다. 1단계는 복음용 건새우가 담긴 봉지로 시작했다. 바닥에 떨어져있는 건새우 봉지를 파워스틱으로 흡입, 거뜬하게 성공한다.
2단계 건새우 봉지보다 3배 넘게 무거운 맥주캔이 담긴 봉지를 실험했다. 긴장하면서 파워스틱을 이용해 흡입해 보니 걱정과는 다르게 성공한다. 3단계로 생수가 담긴 봉지다. 이 실험 역시 간단하게 성공한다.
파워스틱은 180도 완전히 눕혀지는 이지(Ez) 핸들링이다. 이지 핸들링으로 청소가 쉽고 자유로워졌다는데 사실인지 알아보는 실험 영상도 나온다.
실청소하기 귀찮은 구석이 많은 구간도 쉬운 핸들링으로 구석진 곳까지 쉽게 청소리 헤드가 닿는다. 가장 소홀히 하게 되고 청소히가 힘든 침대 밑 도 180도 완전히 눕혀지면서 청소할 수 있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고급스러운 메탈 컬러의 핸디 겸용 스틱 무선 청소기 파워스틱 신모델 2종을 출시했다. 신모델 2종은 '샤틴 실버'와 '샤틴 골드' 두 색상이다.
파워스틱은 21.6V 대용량 배터리와 강력한 고출력 모터의 조합으로 완성한 최강 흡입력과 좌우 180도 상하 90도까지 회전하는 이지핸들링 기능으로 보다 부드러운 사용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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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는 지난 5월 무선 청소기 가운데 흡입력이 뛰어난 '코드제로 싸이킹'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청소기의 흡입력만을 이용해 인천 송도의 33층 고층 빌딩을 등반하는 이벤트를 열었다./LG전자 |
LG전자는 지난 5월 무선 청소기 가운데 흡입력이 뛰어난 '코드제로 싸이킹'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청소기의 흡입력만을 이용해 인천 송도의 33층 고층 빌딩을 등반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2015 미국 익스트림 암벽등반' 챔피언인 시에라 블레어 코일(Sierra Blair-Coyle)은 건물 외관의 홈 등 구조물을 이용하지 않고 LG전자가 제작한 흡착판만을 이용했다. 흡착판은 코드제로 싸이킹 흡입구와 연결돼, 청소기가 흡입하면 흡착판이 건물 외벽에 달라 붙게 된다.
시에라는 코드제로 싸이킹 2대를 양쪽 어깨에 하나씩 메고 2개의 흡착판을 이용해 약 140m 높이의 빌딩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그의 몸무게와 청소기 2대의 무게를 감안하면 코드제로 싸이킹 2대의 흡입력이 약 70킬로그램(kg)의 무게를 빌딩 꼭대기까지 올려 놓은 셈.
코드제로 싸이킹은 LG전자가 독자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 등을 탑재해 현재까지 출시된 무선 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200W의 흡입력을 자랑한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1분에 최대 4만5000번 초고속으로 회전한다.
LG화학의 리튬 이온 베터리는 최대 출력 전압이 80V로 초고속 회전에 적합한 전원을 공급한다. 또 본체가 스스로 따라오는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손목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4중 헤파필터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독일 인증기관 'SLG'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