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은 6일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業의 변화! 그 시작은 청렴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청렴콘서트를 진행했다.

   

한전에 따르면 청렴콘서트는 기존의 딱딱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음악공연, 상황극 등을 도입해 지난 2013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청렴콘서트에서는 오는 9월 시행하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공직자의 부패로 인해 어린 생명을 앗아간 ‘씨랜드 화재 사건’ 동영상을 시청하며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직원들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성한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청렴함이 공공기관 직원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자질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청렴의지를 다시금 확고히 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청렴윤리 문화가 전사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디어펜=김세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