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닷세만에 돌아온 외국인의 매수세 힙입어 1,910선을 돌파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57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6.80포인트(0.36%) 오른 1,914.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한데 따른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55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원, 50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우위다. 차익이 1억8,900만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비차익이 328억원 순매수로 총 32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업종이 1% 넘게 오르는 가운데 화학, 제조업, 기계, 음식료 업종의 상승도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건설업종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유통업종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오른 종목이 많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 SK하이닉스, POSCO,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 LG화학 등도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05원 내린 1074.95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62%(3.17포인트) 오른 513.04에 거래되고 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