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폭염경보·폭염주의보등 기상특보가 내려져 뜨거운 날씨가 되겠다.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과 경남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무더위는 내일까지(11일) 이어지겠다. 제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 경로는 중국 상륙 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 일부 지역은 네파탁의 간접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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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내일 폭염 '펄펄'…태풍 네파탁 경로 기상특보 주목. 전국 폭염경보·폭염주의보. /기상청 홈페이지 |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일기예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불볕더위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 폭염주의보·폭염 경보가 곳곳에 내려졌다.
내일날씨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다만 충청이남지방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구름 많겠다. 서울·경기·강원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충청이남지방은 태풍 네파탁의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새벽에 남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이남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모레는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태풍 네파탁의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저녁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국지적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 1호 태풍 네파탁의 이동경로와 강도는 현재 중국 푸저우 서쪽 약 25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이동속도는 시속 25㎞로 11일 오후 3시에는 상하이 서남서쪽 약 490㎞ 부근 육지로 이동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기상특보를 통해 "태풍 이동경로와 강도를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현재로서는 네파탁이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를 뿌릴 가능성이 큰 만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기상특보를 통해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다음과 같다.
폭염경보:대구광역시, 경상남도(창녕군), 경상북도(의성군,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영천시), 경기도(여주시, 성남시, 가평군, 안성시, 이천시, 하남시, 연천군), 전라북도(익산시, 완주군)
폭염주의보: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서울특별시, 경상남도(진주시, 합천군,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함안군, 의령군, 밀양시, 김해시), 경상북도(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문경시, 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청송군, 영주시,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구미시), 전라남도(화순군, 나주시, 함평군, 영암군, 순천시, 보성군,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시,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양구군평지, 인제군산간, 정선군평지, 평창군평지, 홍천군평지, 인제군평지, 정선군산간,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원주시, 영월군), 경기도(안산시, 화성시, 군포시, 광명시, 양평군, 광주시, 용인시, 의왕시, 평택시, 오산시, 남양주시, 구리시, 안양시, 수원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동두천시,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과천시),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전주시, 정읍시, 임실군, 무주군,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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