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10~12539억원 규모의 압류 자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44건을 포함한 400건의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량이다개찰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13일 발표된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57건이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미 공매 공고가 이뤄진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될 경우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비드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캠코 조세정리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