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8일 오전 11시부터 5시간 동안 '국내 최초 고가도로'인 아현고가도로를 시민에게 마지막으로 공개한다.
 
시민들은 아현고가도로 인근 지역의 변천사를 사진으로 감상하며 역사적 상징물을 마지막으로 둘러볼 수 있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아현고가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본격적인 철거 공사는 9일 오전 7시부터 시작돼 다음달 말께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아현고가도로가 없어진 자리에 신촌로~충정로를 잇는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만들어 8월 초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