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VR(가상현실)' 동영상, 실습 진행 등 다양한 방식 진행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독려하기 위해 '360VR(가상현실)' 동영상을 선보이거나 에코 드라이빙 관련 실습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손해보험업계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1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매직카다이렉트는 금융권 최초로 '360VR(Virtual Reality)' 형식 기반의 동영상 캠페인인 '아빠의 후예'를 런칭했다.

'아빠의 후예'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차량에 동승한 아빠와 아들이 주행 중 흔히 접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부모의 운전습관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재연해 담았다.

KB손해보험은 특히 360VR 기술을 더함으로써 실제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듯한 현실감을 제공하고자 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시청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연세대 백양로 프라자 그랜드볼룸에서 경찰청 임호선 교통국장과 대학생 서포터즈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도리와 함께하는 세이프 드라이빙 챌린지(Safe Driving Challenge) 캠페인' 발대식을 열었다.
 
한화손해보험은 안전운전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세이프 드라이빙 챌린지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모집,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 운전을 약속하는 캠페인 선서와 서약 핸드 프린팅 등 공식 행사와 함께 경찰청이 준비한 토론식 운전 이론 교육을 진행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더불어 이달 시민 대상 안전 운전 캠페인, 안전 운전을 위한 사진인증 등을 진행하는 한편, 오는 8월에는 경기도 화성에 자리한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에코 드라이빙 관련 실습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손해보험도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에서 개최되는 2016 서울 오토살롱 행사에 참가해 안전운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롯데손해보험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난폭, 보복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운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아빠, 난폭&보복운전은 안돼요"의 주제로 진행,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안전운전 서약 메시지 영상을 남기는 등 안전운전과 관련된 이벤트들을 진행하기도 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등 캠페인을 통해 안전운전 습관을 전파에 기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