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내일은 장마전선이 오후에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내려가면서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방 일부와 경북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대기가 불안정한 날씨로 인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중부지방은 동해 상에 있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후까지 이어지는 날씨 보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31도 정도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