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8일(현지시간) 밤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뷔츠부르크에서 열차에 탄 남성 1명이 도끼 등 흉기를 휘둘러 승객 4명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아프가니스탄 출신으로 현장에서 달아나다가 경찰에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뷔르츠부르크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부상자 중 3명은 중태이며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승객 14명도 충격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요아힘 헤르만 바이에른주 내무장관은 용의자가 '17살의 아프가니스탄인'이라고 ARD 방송에 말했다. 

열차는 트로이흐틀링겐에서 뷔르츠부르크로 운행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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