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17일 발생했던 영동고속도로 사고의 고속버스 운전자 방모 씨가 마침내 졸음운전을 했다고 시인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차량의 블랙박스의 영상으로 졸음운전 가능성이 제기됐음에도 방모 씨는 조사과정에서 휴대전화 사용이나 졸음운전 사실을 주인했던 바, 20일 결국 “사고 당시 껌을 씹어도 졸음이 달아나지 않아 반수면 상태에서 운전을 했다"라고 시인했다.

특히 방모 씨가 2014년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던 사실까지 함께 공개돼 대중들의 공분이 더해졌다.

네티즌들은 "삼진아웃은 면허 못따게 해야지 이게뭐냐 삼진아웃이 아니라 원아웃 투아웃제도로 바꾸고 다시는 면허못따게하자"(hero****) "장거리를 다회 운행하는 대중교통이나 운송업종에대한 근무시간 조절법안이 필요하다"(yulb****) "저 넘보다 더 문제인게 운전면허체계이고 회사들의 운영체계다..."(ckfs****) "음주운전 삼진아웃이면 인성 드러났다"(monk****) "운전 못하게 감옥에서 평생 썩으세연.."(hui3****) "사람이 죽었어요 어떻게할래요 진짜...."(vg27****) "버스 안에서 잔 거 확실한 거인가요? 딴 데서 도박이나 술 쳐마신거 아닌가요"(kmle****) "승용차 운전자들은 앞이나 뒤로 대형트럭 있으면 절대 다른차선으로 비켜야함.. 내가 백날 운전잘해도 대형트럭이 들이대면 걍 저세상임.. 그냥 무조건 피해야한다.."(mmws****)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동고속도로 사고는 4명의 사망자를 포함, 41명의 사상자를 내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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