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후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방문해 스타트업 및 ICT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일정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박 대통령의 5번째 정책현장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쿠폰 결제서비스 스타트업인 '원투씨엠', 벤처 1세대 소프트웨어(SW) 기업 중 하나인 ‘마이다스아이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창업가와 대화의 시간을 갖고 도전하는 창업가들이 우리 경제의 희망이라고 격려하고 창업-성장-글로벌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시대가 아무리 좋은 기술과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국내 시장에만 머물러 가지고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서 뛰고 있는 여러분들 이야말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여기 들어오면서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와 얘기를 나눴다. 우리나라 SW의 역량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질문했더니 코딩은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면서 벤처 대표기업 대표가 한 말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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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오후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방문해 스타트업 및 ICT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일정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박 대통령의 5번째 정책현장 방문이다./사진=청와대 홈페이지 |
“어린 시절부터 내가 뭘 이루고 싶다는 꿈을 갖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꿈을 갖게 해 주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배워서 필요한 공부를 할 것이고, 더 창조적으로 공부를 해서 SW를 개발할 수 있다는 거죠”라며 생떽쥐페리를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생떽쥐페리가 그런 얘기를 했다. 배를 만들려면 재료나 기술을 가지고 오라고하기 보다는 먼 바다를 보게 하라고 했다”며 “먼 바다를 꿈꾸고 저기 나가서 이런 일을 해보고 싶다면 자기가 알아서 인터넷에서 배 만드는 기술도 배우고, 같이 하고 싶은 사람도 끌어모으지 않겠냐”고 말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SW를 배우고 그러면 창조경제 역량이 커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한 박 대통령은 “아까 들었던 여러 개발 스토리도 하나같이 창업을 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동기가 된 것은 인류애였다.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고, 사람들의 삶을 더 행복하게 안전하게 더 즐겁게 편리하게 해주기 위한 것, 인류애였다”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모든 개발이 다 그렇게 시작됐다. 그것이 공통된 것이었다”면서 “그런 따뜻한 마음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 기술 개발하는 데 있어서도 앞으로도 열심히 지원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본격 가동되면서 지금까지 1800여 개의 창업기업이 혁신센터 지원을 받았고 2719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공사례 창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정책현장 방문 차 지난달 23일 초등돌봄교실 방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친환경 에너지 타운, 일선 행정복지센터 등을 찾았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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