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엄마의 뒤를 이어 받은 1년차 초보해녀의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백년손님 자기야'의 마라도 허당기 넘치는 박 서방보다는 나을까?  2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베테랑 해녀 엄마와 허탕만 치는 40대 딸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 리얼스토리 초보 해녀와 마라도 허당기 넘치는 박서방이 대결한다면?./'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캡처
 40년 물질로 삼남매를 키워낸 해녀 엄마와 그런 엄마의 뒤를 잇기 위해 해녀의 길을 택한 큰 딸간의 섭을 두고 벌이는 눈치싸움을 다룬다. 식당을 하는 삼남매는 섭을 구하기 위해 물질이 끝나기를 기다려 서로 차지하려고 한바탕 경쟁을 벌인다. 해녀 1년차 큰 딸은 허탕이 일쑤다. 삼남매의 섭을 놓고 벌이는 웃지 못할 싸움을 리얼스토리가 찾아간다.

초보 해녀 큰 딸의 헛물질은 큰 소리만 치고 정작 물속에서는 허당만점인 백년손님 자기야의 박 서방을 연상케 한다.  마라도 해녀 장모와 박 서방이 벌이는 신경전 또한 만만치 않다.

한편 이날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마라도를 찾은 김원희와 성대현은 물질 톳 나르기 등 극한 체험을 다룬다. 날씨 탓으로 육지로 가는 뱃길이 묶여 발을 구르는 이들의 모습도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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