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종영한 송혜교, 송중기 주연의 KBS 2TV 한류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광고계에서는 지금도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CF 스타로도 승승장구 하고 있는 '송송커플'(송혜교·송중기)은 물론 '구원커플'(진구·김지원)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김지원과 진구는 총 30편 가까운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특히 김지원은 지난 2월 '태양의 후예' 방영 시작 이 주얼리(몰리즈), 통신사(KT 기가 홈IoT), 커피(프렌치카페 카와), 액세서리(라베노바), 기능성 음료(아로골드D), 금융(신한카드), 캐주얼 브랜드(론즈데일) 등 다양한 품목의 광과에 출연했다. 화장품(닥터지) 등 기존에 모델로 활동했던 브랜드와도 재계약을 맺었다.
과거 휴대전화 광고로 데뷔해 '오란씨' 광고로 얼굴을 알린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를 통해 광고계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진구 역시 송혜교, 송중기 주연의 '태양의 후예'를 통해 10개가 넘는 광고를 촬영했다. 화장품(엔프라니·홀리카홀리카), 치킨(BHC치킨), 즉석식품(아워홈 손수김치말이국수), 유통(SK엔카직영) 등이 대표적이다.
데뷔 13년 만에 CF 대박을 터뜨린 진구는 특히 광고에서 '태양의 후예' 극중 모습 그대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태양의 후예'로 가장 큰 성과를 낸 인물은 단연 송중기다. 이에 반해 송혜교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최정상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새 광고 촬영은 셋보다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