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근 부산 일부지역 역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냄새가 확산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주말인 23일 오늘 울산 곳곳에서 가스냄새와 같은 좋지 않은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나오면서 의문이 깊어지고 있다.

울산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 낮 동안 "가스냄새가 심하다", "(가스냄새로) 머리가 아프다" 등 신고전화가 빗발쳤다.이같은 신고 전화는 오후까지 계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 지역이 석유화학공단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울산 소방당국은 석유화학공단에서 가스냄새를 유발하는 가스 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신고지역에서 가스농도측정 등을 진행했으나 특별할 만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