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용시 환율 변동 리스크 최소화...업계 최초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국민카드가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를 선보인다.

   
▲ 국민카드는 25일 신용카드 해외이용시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를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국민카드


국민카드는 25일 신용카드 해외이용시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를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외이용 환율선택 서비스'란 신용카드 해외이용금액의 원화 청구시에 적용되는 환율을 카드 이용일자의 환율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환율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제도다.

종전에는 신용카드 해외이용금액의 원화 청구시 카드 이용일 3~4일 뒤 국제카드사로부터 전표를 매입한 일자의 환율이 적용되어 환율 상승기에는 고객의 부담이 늘어나는 경우가 있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율 상승기에는 카드 이용일자의 환율을, 하락기에는 전표매입일자의 환율을 선택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해외이용 환율선택' 메뉴를 통해 카드별로 등록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카드는 KB국민 개인, 기업 신용카드(KB국민 체크카드, KB국민 비씨카드, 국내전용 신용카드 제외)이다.

서비스 등록일부터 카드 이용일(한국 시간 기준)의 환율(KB국민은행 최초 고시 전신환매도율)이 적용되며 카드 이용일이 휴일인 경우 직전영업일의 환율이 적용된다.

서비스 적용 기간은 최장 3개월이며 고객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해지 또는 재등록이 가능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용카드 해외이용시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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