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사실상 진건지구 내 마지막 분양 아파트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민영 분양 1호로 조기 완판, '유승한내들'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유승종합건설이 진건지구 2호인 중대형단지 '골든뷰'를 선보였다.

   
▲ '다산 유승한내들 골든뷰'의 이모저모

유승종합건설은 지난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7블록에 '유승한내들 센트럴'로 1차 분양에 나서 순위 내 마감에 이어 100% 계약성적으로 기염을 토했다.

2차분은 왕숙천 수변공원에 자리,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동시에 진건지구 내 막바지 분양단지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본보가 이 단지의 청약에 앞서 청약경쟁률을 사전 조사한 결과,  평균 25 대 1 이상으로 다산신도시 최고의 청이약성적을 일궈낼 전망이다.

   
▲ 미디어펜이 '다산 유승한내들 골든뷰'의 청약경쟁률을 예측한 결과, 평균 25 대 1 이 넘어 다산신도시 최고기록을 갱신할 전망이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서 개방성과 쾌적성이 '으뜸'인데다 왕숙천 수변공원을 옆마당으로 힐링이 가능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분양가도 적정하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으면서 세대수가 361가구의 중소형 단지인데다 전용면적이 84㎡ 이상으로 수요층이 두텁지 못한 점 등은 경쟁률 예측에 감점 요인이었다.

유승 골든뷰의 예측치는 전용 84㎡ 이하 주택형이 100% 가점제로, 그 이상은 가점제와 추첨제를 각각 50% 적용하는 지구의  특성도 감안했다.  무주택 실수요자중심의 분양 마당은 미사강변과 고양향동 등 손에 꼽는다. 

▲진건지구 내 입지 '최고'

최근 아파트 분양에서 실수요자들이 중요시하는 입지는 초역세권과 학군,조망권이다. 유승한내들 골든뷰는 이들 장점을 갖춘 단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 '다산 유승한내들 골든뷰'의 입지와 단지는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데다 중대형이 세대수가 적은 게 옥의 티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8호선 별내선 다산역(2022년 개통예정)까지 직선거리로 약 27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초역세권이다. 다산역 인근에는 상업·업무지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할 전망이다.

단지 옆으로는 왕숙천이 흐르고 이를 중심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조망권과 놀터도 확보했다. 왕숙천 직접조망이 전 가구에서 가능한 전용 109㎡가 중대형평면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유승한내들 골든뷰는 지하 1층~지상 15층 6개동, 전용면적 84~109㎡로 공급되는 단지다. 전 주택형이 중대형 평면으로 공급되는 가운데 모든 평면이 방쪽 가변형 벽체 설치 유무로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분양가 적정… 전용 84㎡ 다산 최고가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개통 시 서울 강남, 송파 잠실 등이 30~40분 대 생활권이다.

   
▲ '다산 유승한내들 골든뷰'의 평균 분양가.


다산은 과열 분양에 편승, 고분양가로 배짱장사인 여타 지구와 다르다. 남양주시가 분양가심의에 나름 충실하면서 '착한 분양가'단지가 줄을 이었다. '완판'은 불문가지다.

유승한내들 골든뷰도 마찬가지. 주력 주택형인 전용 109㎡(10~15층) 기준 3.3㎡당 분양가는 1152만원이다.

앞서 분양한 '한양수자인 2차' 전용 97㎡가 1173만원, '아이파크' 97㎡가 1142만원와 비교해도 부담없는 분양가다.

단, 전용 84㎡형의 경우 종전 단지에 비해 가장 높다.유승한내들 골든뷰는 3.3㎡당 1172만원. 1차분에 비해 무려 100만원 비싸다. '힐스테이트 진건' 같은 형(1157만원)보다 15만원 높다.

   
▲ '다산 유승한내들 골든뷰'은 전용 84형이 다산 최고가 분양가이나 전반적으로 적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남양주 도농동 D부동산 관계자는 "다산 진건지구에사 노른자위 입지의 하나다"며 "1200만원대가 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남양주시가 분양가를 적절하게 심의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다산 최고 경쟁률 도전

이어 "올해 첫 분양에 들어가는 지금지구의 평당가격이 1200만원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유승 책정분양가에 대한 심리적 저항도가 낮은 편이다"고 덧붙였다.

청약경쟁률도 진건지구 내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일반공급가구가 316가구에 불과한데다 입지가 탁월해 25 대 1은 거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도농동 T부동산 관계자는 "진건지구 내 단지들의 평균 프리미엄이 2000만~3000만원 수준으로 유승한내들과 비슷한 가격을 내야 분양권을 살 수 있다"며 "입지가 좋다보니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단지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8~10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는 27일 아파트투유에서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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