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광주송정역이 전국 주요 KTX 역세권 중 지가 상승률(2.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KTX 역세권 지가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KTX 개통으로 개발 잠재력과 심리적 기대 효과가 지속되면서 역세권 지가 상승폭이 주변 지역보다 크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동대구역 2.1%, 신경주역 1.9%, 김천구미역 1.5%, 익산역 1.4% 순이다.
전국 혁신도시 중에서는 서귀포 혁신도시(4.7%)가 가장 높았고, 이어 나주 혁신도시(3.1%)가 뒤를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