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는 찔끔 장마가 물러나면서 전국적으로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날씨를 예보했다. 장마 영향으로 습도와 불볕더위가 만나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고·폭염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됐다.

오늘날씨는 자외선지수도 높고 피부질환가능성도 매우 높아 장시간 햇빛 노출은 피해야 한다. 불쾌지수도 매우 높고 식중독도 경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 오늘날씨는 찔끔 장맛비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아진 가운데 폭염경보 폭염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돼 전국이 가마솥 더위를 보이이고 있다./기상청 폭염경보·폭염주의보 기상특보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날씨는 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낮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에 오락가락 하던 빗줄기도 대부분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1도, 전주 33도, 대구 35도까지 예보된 가운데 오전 현재 제주 34.8도, 포항 33.5도, 의성 33.0도, 하동 32.8도, 경주 32.7도, 함양 32.2도, 단양 32.3도, 경산 32.2도, 합천 32.2도를 기록하며 찜통더위를 보이고 있다.

내일날씨는 오늘과 마찬가지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에는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찜통더위는 내일도 이어지겠다. 다만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에서 또다시 막바지 장맛비가 잠시 더위를 시켜 줄 전망이다.

오늘 현재 폭염경보 기상특보가 내려진 곳은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남도(양산시, 남해군, 사천시, 합천군,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김해시, 창원시), 경상북도(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의성군, 예천군,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북도(임실군, 완주군) 등이다.

폭염주의보 기상특보가 내려진 곳은 세종특별자치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시, 고성군, 거제시, 통영시, 거창군, 의령군), 경상북도(울진군평지, 영양군평지, 문경시, 청송군, 영주시, 안동시, 상주시), 전라남도(장흥군, 화순군, 나주시, 영암군, 순천시, 광양시, 보성군,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북도(영동군), 충청남도(금산군, 논산시, 공주시), 강원도(삼척시평지, 동해시평지, 강릉시평지),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무주군, 김제시, 부안군, 고창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