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월 임대료가 8만원 미만인 영구임대주택에 입주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16~22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영구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영구임대주택 지역별 공급 물량(단위: 호)

공급 물량은 강북·노원·강서 등 8개구 32개 단지 총 4099호다.

공급주택은 전용 23~40㎡ 등이며 임대료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준 보증금 148만~344만원이다. 월 임대료는 3만5900~7만4630원을 내면 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29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생계 또는 의료) ▲국가 유공자 ▲지원대상 한부모가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등이다.

입주자 선정 시 같은 순위 내에서 경쟁이 일어나면 ▲서울시 거주기간 ▲세대주 연령 ▲세대원수 ▲가점 항목별 배점 등에 의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하게 된다.

예비입주자 발표는 9월12일 진행된다. 선정되면 기존대기자의 우선 입주 후 모집 순번에 따라 입주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한다면 현장 접수를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 혹은 LH공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