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는 '척추측만증 예방 강좌' 진행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KB손해보험이 척추측만증 예방강좌를 진행했다.

   
▲ KB손해보험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척추측만증 예방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척추측만증 예방 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성장기에 척추측만증 발병률이 급증하면서 이로 인해 고민하는 많은 청소년과 부모들의 궁금증·걱정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KB손해보험과 한국척추측만증재단이 2007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척추측만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고의 척추측만증 명의로 손꼽히는 고대구로병원 서승우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성장기 아동·부모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 동안 이어진 강의에서는 ▲척추측만증 원인과 종류 ▲인체에 미치는 영향 ▲자가 진단법 ▲예방과 치료법 등 척추측만증에 대한 중요 정보와 더불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척추건강을 위한 스트레칭 동작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김민아 씨(39세, 주부)는 "강연을 통해 우리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에 변형이 생겼을 때 아이들에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들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오늘 배운 바른 자세 및 척추 운동법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 고객부문장 전영산 상무는 "척추측만증은 척추변형으로 체형과 키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외관상의 콤플렉스 및 자신감 결여로 이어지는 등 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이라며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강연을 통해 부모들이 평상시 자녀 척추건강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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