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국토부.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아파트 공급률 1위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발표한 '2016년 시공능력평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해 기준 아파트 건축 시공액이 3조808억원으로 이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위 GS건설(조21745억원)과 3위 포스코건설(2조792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삼성물산은 이 부문 1조7161억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에 걸쳐 3만10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2000년 이후 7년 연속 주택공급 1위를 달성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의 뒤를 이어 ▲현대산업개발(1조7006억원) ▲롯데건설(1조6488억원) ▲부영주택(1조5321억원) ▲현대건설(1조4271억원) ▲대림산업(1조3166억원) ▲SK건설(8374억원) 등 순으로 5~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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