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메달 획득 예상 선수가 공개되면서 한국은 금메달 8개가 예상된 가운데, 손연재와 박태환 선수가 메달권에 들지 못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P통신은 한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를 딸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기 종목을 보면 양궁에서 4개, 배드민턴에서 2개, 유도와 사격에서 1개씩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궁에선 ▲남녀 단체 ▲남자 개인(김우진) ▲여자 개인(최미선) 등을 금메달 예상자로 판단했다.

기보배는 여자 개인 은메달 예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배드민턴에선 ▲남자 복식(이용대-유연성 조) ▲남녀 복식(고성현-김하나 조)의 금메달이 유력시됐다.

유도에선 남자 90kg급(곽동한)이, 사격에선 50m 권총(진종오)이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태권도에선 의외로 한국이 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한 개도 못 딸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 남자 58㎏급 김태훈이 동메달, 남자 68㎏급 이대훈이 은메달 예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레슬링에선 남자 66㎏급 류한수가 동메달을 딸 것으로 AP통신은 예측했다.

펜싱에서는 남자 에페 단체에서, 탁구에선 남녀 단체에서 모두 동메달을 딸 것으로 분석됐다.

리듬체조 손연재와 남자 수영 박태환이 ‘노메달’일 것으로 예상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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