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증시 정규매매거래 시간이 30분 연장된 첫날 거래대금은 소폭 증가한 반면 거래량은 오히려 대폭 줄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3억4228만3000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개월 평균(3억8263만1000주)보다 9.42%가 감소한 것이다.
코스닥의 경우 편차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6억8610만주가 거래돼 최근 1개월 평균(9억4093만4000주)보다 25.79%가 줄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1229억원으로 지난달 일 평균 거래대금보다 12.9% 증가했으며, 연장된 시간대(오후 3시~3시30분)에 거래의 11%가 몰렸다.
반면 코스닥 거래대금은 3조6951억원으로 지난달 평균인 4조181억원에 못 미쳤다.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 전 거래일 대비 13.42포인트, 0.67% 오른 2029.61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