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입추를 4일 앞둔 3일 오늘날씨도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기상특보)가 예보돼 열흘 넘게 찜통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 부산·울산·경상남도,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 내륙, 남부지방은 오후 한때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 4호 태풍 니다(NIDA)는 오늘 새벽 3시경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 오늘날씨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린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 폭염 기상특보
기상청 오늘·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와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예상 강수량(3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내륙, 제주도, 부산·울산·경상남도 5~50mm.

내일(4일)과 모레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무덥겠다. 불쾌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가 예보됐다. 오늘 오전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오후에는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 쏟아지는 곳이 많겠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기습 폭우에 대비해야 한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찜통날씨와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오늘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간,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이다.

오늘 낮 기온은 27도에서 34도로 어제와 마찬가지로 무덥겠다. 서울과 춘천은 33도, 광주 32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백령도 28도, 인천 30도, 강릉 28도, 서산 31도, 수원 32도, 청주 32도, 안동 31도, 전주 31도, 대전 31도, 포항 28도, 목포 30도, 광주 30도, 여수 29도, 창원 32도, 부산 29도, 울산 30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해상날씨는 오늘은 전해상에, 내일은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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