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3일 오늘날씨는 대기불안정으로 전국 곳곳에 폭염과 함께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오늘 현재 부산·울산·경남서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후 들어 서울날씨도 구름이 많아지면서 기습적인 소나기 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전국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부산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 오늘·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기상특보)가 예보됐다. 오늘 아침 제주도를 비롯 부산·울산·경남서부 지역의 비는 오후 들어 점차 확대되어 밤늦게 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 늦게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으며, 지역별 강수량도 차이가 크겠다.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지만 폭염과 열대야를 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예상 강수량(8월 3일 12시부터 24시까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5~50mm. 오후에서 밤사이에는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내륙에도 5~5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내일은 서울 경기 강원 등 중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올 들어 최고 무더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34~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무더위는 1~2주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경기·강원 ·충청·경북 내륙·전북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겠다.
 
오늘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간,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낮 현재 기온은 서울 31.7도, 수원 32.6도, 군위 33.6도, 광명 33.2도, 광주 33.5도, 서천 33.2도, 안산 32.8도, 양평 32.9도, 홍천 32.9도, 시흥 33.6도, 대구 31.2도, 부산 31.1도, 군포 33.2도, 수원 32도, 청주 32도, 안동 31도, 전주 31도, 의왕 34.9도, 대전 31.2도 제주 28.7도, 울산 30.3도 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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