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부는 3일 북한이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노골적인 위반이자 대한민국뿐 아니라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도발 행위”라면서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또 성명에서 “북한의 반복되는 도발행위는 북한 정권 스스로가 얼마나 무모하고 예측불가능한 호전적 집단인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 이날 북한의 도발 행위의 심각성을 반영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주요국가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안보리 등에서 필요한 조치를 해나가는 한편, 국제사회와의 전방위적 공조를 통해 대북제재 및 압박을 더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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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3일 북한이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대해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노골적인 위반이자 대한민국뿐 아니라 주변국 및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도발 행위”라면서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
아울러 조 대변인은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를 포함해 한미연합방위능력을 바탕으로 한 대북억지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황해남도 은율 일대에서 발사해 그 중 한발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졌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EEZ를 침범한 것은 처음으로 이 발사체는 10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은 이번 발사에 대해 “향후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우리 항구와 비행장 등 대한민국 곳곳을 겨냥함은 물론, 주변국까지도 타격할 수 있다는 도발 의지와 야욕을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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