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3회만에 ‘함부로 애틋하게’를 누른 MBC 더블유 (W)가 수목드라마 왕좌를 굳힐 카드를 뽑아 들었다. 3일 밤 10시 방송되는 더블유 5화에서 오연주(한효주)와 강철(이종석)의 키스신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만화속에서 나와 오연주의 현실세계로 온 강철은 연수의 병원을 찾던 중 우연히 만화 더블유의 광고를 접하고 서점으로 향한다. 강철은 자신이 만화 속 자신 인물임을 깨닫는다. 강철은 연주를 찾아 자신을 약혼자라고 소개한다. 강철을 본 연주는 자신이 다시 만화속에 온 것으로 생각한다.

   
▲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W). /더블유(W) 캡쳐

"내가 또 끌려 온 거예요"라고 묻는 연주에게 강철은 "내가 오연주 씨에게로 온 거예요.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어서"라며 애틋한 표정을 짓는다. 어리둥절한 연주에게 강철은 "살인범을 찾으려다 살인범이 된 주인공에게 이보다 더 맥락에 맞은 엔딩은 없을 거"라며 짙은 포옹과 함께 입맞춤을 한다.

비를 맞으며 웹툰 속 자살 장면의 다리에 선 강철. 그가 던진 엔딩의 의미심장한 말은 무엇을 뜻할까?

만화속에서 나와 오연수의 현실 세계로 온 강철. 5회부터 현실세계서 벌어지는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본격 2막을 예고한 더블유(W)인만큼 한효주와 이종석간의 달콤살벌한 로맨스도 기대를 모은다.

한효주·이종석 주연의 더블유(W)는 KBS2 김우빈·수지의 '함부로 애틋하게'와 동시간에 방송되면서 치열한 왕좌 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