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루지의 성은령(21·용인대)이 29위로 1인승 경기를 마쳤다.

성은령은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1인승에서 4차 시기에서 52초083을 기록했다.

   
▲ 성은령/뉴시스


성은령은 1~4차 시기 합계 3분28초743으로 31명 중 29위를 차지했다. 2차 시기에서 51초960을 기록한 성은령은 나머지 세 차례 시기에서 52초대에 그치면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비록 빼어난 성적은 아니지만 성은령은 올림픽 첫 출전에서 가능성을 보이며 4년 뒤 평창을 기약했다.

나탈리 가이센베르거(독일)는 3분19초768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밴쿠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가이센베르거는 처음으로 올림픽 정상을 밟았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