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늘 역시 전국 강한 볕 아래 무더운 날씨 절정에 달하면서 어제와 마찬가지로 폭염특보(기상특보) 발효되는 곳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특보도 날로 강화되고 있다. 이 열기는 금요일인 오늘도 계속되겠다. 내일 서울 36도, 대구 34도에 달하겠다.
오늘 아침 이 시각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 짙은 구름이 걷히면서 맑거나 구름만 간간이 지나고 있다. 일부 전남내륙에는 밤까지 소나기 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중부는 대체로 맑겠고, 남부는 가끔 구름이 많이 지나겠다.
오늘 오전 기온 서울 인천 26도, 청주 순천 24도, 오후 기온 서울 인천 36도, 광주 전주 35도, 대구 부산 울산 34도로 어제만큼이나 무덥겠다.
오늘까지 서해상에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주의해야겠다. 물결은 최대 2m로 일겠다.
한편 제4호 태풍 '니다(NIDA)'는 중국에 상륙해 광둥성에서 세찬 바람과 큰 비를 뿌려 2만2000여명이 피신했고 4869㏊의 농지가 침수됐으며 가옥 485채를 파손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