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올해 수도권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미사강변 제일풍경채'의 당첨자 커트라인이 직전 분양한 '신안인스빌' 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가 내놓은 미사강변 A33블록 제일풍경채의 당첨자 발표 결과, 주택형별 당첨 커트라인(최저점 기준)이 ▲전용 84㎡ 56~67점 ▲97㎡A 56~65점 ▲97㎡B 52~62점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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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투유는 하남 미사강변 A33블록의 제일풍경채의 당첨 안정권이 하남 56점, 서울 경기 67점 등이라고 밝혔다./아파트투유 |
이전 수도권 최고청약률을 기록했던 미사강변 신안인스빌보다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신안인스빌의 경우 ▲84㎡ 57~66점 ▲93㎡A 54~62점 ▲93㎡B 53~62점이었다.
100% 가점제가 적용되는 전용 84㎡의 당첨 안정권은 하남시 거주자가 56점, 경기도 67점, 서울 66점 등이다.
이전 신안인스빌의 같은 형에 비해 하남시는 1점이 낮았으나 경기와 서울의 안정권은 1점 높았다.
가점제로 당첨자의 50%를 선정하는 전용 97㎡은 신안인스빌에 비해 2~3점이 높았다.
미사강변 제일풍경채의 당첨 안정권은 중대형인 C2블록의 호반써밋플레이스보다 2점 낮아 주목을 끌었다. 호반의 청약경쟁률(54.08 대 1)이 신안(77.54 대 1)이나 제일풍경채(82.41 대 1)에 비해 낮았으나 무주택자들이 호반의 입지와 가격 등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 고점 청약통장을 사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강변미사 호반써밋과 신안인스빌, 제일풍경채의 당첨 커트라인은 올해 수도권 분양단지 가운데 상위권에 속하는 높은 점수대여서 주목된다.
분양 단지별 당첨안정권은 ▲광명역 태영데시앙(5월 분양) 74점 ▲래미안 블레스티지(3월 분양) 70점 ▲흑석뉴타운 아크로리버하임(7월 분양) 69점 등이었다.
한편 제일풍경채는 10~12일 3일간 당첨자를 대상으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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