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콘셉트 경품 진행…프로모션 열기 '핫'
   
▲ 리우올림픽 공식 스폰서 외 기업이 올림픽과 직접 연관된 단어를 사용해 마케팅을 할수 없기 때문에 비록 '리우올림픽'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못하지만 홈쇼핑업계의 프로모션 열기가 뜨겁다. /현대홈쇼핑
[미디어펜=신진주 기자]'70억 지구촌의 축제',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올림픽)의 개최가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리우올림픽 공식 스폰서 외 기업이 올림픽과 직접 연관된 단어를 사용해 마케팅을 할수 없기 때문에 비록 '리우올림픽'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못하지만 홈쇼핑업계의 프로모션 열기가 뜨겁다. 

이번 올림픽은 브라질에서 열리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12시간의 시차가 있다.  때문에 올림픽 주요경기가 대게 늦은 새벽이나 이른 오전에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림픽 경기가 늦은 새벽, 이른 아침에 몰려있어 시청 패턴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홈쇼핑 업체들은 홈쇼핑 편성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올림픽 주 시청층인 남성을 타켓으로 상품을 차별화하기도 한다. 

특히 금은동메달이 핵심인 올림픽에 맞춰 업계는 '금'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NS홈쇼핑은 한여름밤의 뜨거운 열기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파이팅! 코리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평소 6시부터 시작되는 생방송 편성을 5시로 앞당기고, 일부 방송은 4시부터 생방송으로 운영한다.

프로모션 기간중 심야 시간대(새벽2시~6시)에 TV방송상품(지난 방송상품 제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누적 결제금액의 5%를 적립금으로 추가 제공한다. 적립금은 최대1만원까지 제공하며,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보험, 렌탈, 상조, 여행서비스 등 일부상품은 증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기간 훈제치킨, 탕수육, 닭발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식 메뉴와 '디지털가전', '대형가전' 등 남성 고객의 관심이 높은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심야에는 건강기능식품과 마시지기 등 피로를 느끼는 고객을 위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국민적 열기와 염원에 맞춰 추첨을 통해 고객 10명에게 10돈(37.5g)짜리 순금 골드바를 제공하고 전 구매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 올림픽 경기가 늦은 새벽, 이른 아침에 몰려있어 시청 패턴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홈쇼핑 업체들은 홈쇼핑 편성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또 올림픽 주 시청층인 남성을 타켓으로 상품을 차별화하기도 한다. /NS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이번 스포츠 축제 시즌을 맞아 경기에 관심이 많은 남성 시청자를 공략하기 위해 남성 관련 상품 편성을 약 17% 확대했다. 

우선 축구스타 호날두가 론칭한 브랜드 'CR7'의 드로즈와 '콜맨'의 기능성 쿨 셔츠를 이른 아침 시간대에 편성했다. 

이 외에도 '홍석천, 이원일의 떡갈비', '빅마마 폭립', '이연복 탕수육' 등 새벽시간대에 경기를 시청하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반조리 식품을 집중 편성한다.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심야방송 시간대에는 주요 경기 일정에 따라 주력 상품을 유동적으로 편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금관련 이벤트도 마련됐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현대홈쇼핑 '금나와라 뚝딱' 이벤트는 별도의 조건 없이 모바일 앱으로 응모만 해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순금' 37.5g 3명, '현금' 50만원 10명, '불금' 아이템인 CR7 드로즈 1종 200명 등 총 1500만원 상당의 '금' 콘셉트 경품을 263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GS샵의 경우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금빛혜택 가득, 으랏차차 골드샵' 이벤트를 준비했다.

GS샵은 대회 기간 중 심야 방송을 챙겨보는 고객들을 위해 매일 오전 1시 'BHC 치킨 교환권(60명씩)'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행사는 오는 6일부터 22일 오전 1시까지다.

GS샵 역시 오전 7~8시 사이 프로스펙스, 푸마 등 대표 스포츠 브랜드들을 편성했으며. 또 남성 시청자가 대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마지막 방송인 오전 1시에는 디지털기기, 가전 등 관련 상품을 다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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