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주말을 앞둔 5일 오늘날씨는 오전부터 수은주가 치솟으며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특보(기상특보)가 발효됐다. 며칠째 불쾌지수와 자외선 지수, 피부질환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 전국 오늘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일부를 제외하고는 숨이 턱턱 막히는 짐통더위가 예보됐다. 낮 최고 서울·인천 36도 대구·부산·울산 34도 광주·전주 35도까지 오르겠다. 주말에도 35도를 오르내리면서 뜨거운 날씨가 되겠다.

현재 기온은 서울 32.8도 수원 33.0도 전주 33.7도 대구 32.0도 부산 30.4도 원주 31.3도 광주 32.2도 고창 32.5도 정읍 33.0도 양평 31.0도 동두천 33.0도 대전 32.6도 등 보이며 빠르게 수은주를 끌어 올리고 있다.

현재 제주도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 들어 전남 내륙 곳곳에 기습 소나기가 지나가겠다. 그 외 지역은 간간이 구름 많은 가운데 따가운 햇살이 내리쪼이면서 후텁지근하겠다. 전남내륙·제주도 예상강수량 5~30mm.

8월 첫 주말인 내일(6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내륙, 충남내륙, 전라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6일 00시부터 24시까지) 경기내륙·충남내륙·전라내륙·제주도 5~30mm.

일요일인 모레는 남부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