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증권회사에게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업을 최초로 허용한 사례가 나왔다.

금융위원회는 5일 NH투자증권(주)가 신청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대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은 증권회사에 대한 최초의 사모펀드 운용업무 허용이다. 2단계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지난 5월12일 발표한 '자산운용사 인가정책 개선방안'에 따른 것이다.

현재 NH투자증권 외에도 2개 증권회사에 대한 사모펀드 운용업 등록 심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앞으로 사모펀드 시장에 증권회사의 진입이 보다 확대돼 사모펀드 산업의 경쟁과 혁신이 지속적으로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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