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브라질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지젤번천'이 리우올림픽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워킹을 선보였다. 

   
▲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5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올림픽주경기장 위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사진=뉴스1 제공.

6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라카냥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브라질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을 소개하는 내용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설의 삼바 가수 '엘사 소아레스', 12세 랩 영재 'MC 소피아' 지젤번천 등이 출연해 무대를 수놓았다. 

특히 지젤번천은 평소 익숙한 런웨이가 아닌 마라카냥 스타디움 한복판에서 세계적인 모델다운 워킹을 선보여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지젤번천은 당초 이번 개막식에서 '강도를 당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개막식 연출자인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은 지젤번천이 나오는 일부 장면이 "재미없다"며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리우올림픽은 한국시간으로 6~22일 17일간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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