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세계랭킹 1위 김원진(양주시청)이 16강전에서 고전했지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김원진 선수./사진=뉴스1 제공.

김원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유도 남자 60kg급 16강전서 몽골의 첸드 오치르에게 절반으로 판정승했다.

김원진은 경기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첸드 오치르의 빠른 스피드에 이끌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결국 김원진은 첸드 오치르에게 먼저 유효를 빼앗기며 경기가 불리하게 흘러갔다.

그러나 김원진은 명실상부 세계랭킹 1위의 최강자였다. 김원진은 포인트를 빼앗긴 이후 평상심을 찾으며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절반을 따내며 경기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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