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여자 유도 대표팀의 '다크호스' 정보경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20년 만의 여자 유도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 정보경 선수./사진=뉴스1 제공.

정보경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유도 여자 48kg급 4강전에서 쿠바의 알바레즈에 한판승을 거뒀다. 

당초 경기 전부터 정보경의 우세가 점쳐졌다. 정보경은 알바레즈에게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올해 2번 만나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모두 한판으로 거둔 시원한 승리였다.

정보경은 경기 초반부터 절반을 따내며 유리하게 리드해 갔다. 이후 알바레즈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정보경을 흔들었지만 오히려 정보경의 스피드를 쫓지 못하고 한판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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