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같은 지역에 살던 북한 여성 6명과 두 살배기 아이가 탈북에 성공했다.
북한 주민 7명이 지난 5일(현지시간) 탈북에 성공해 태국에 도착한 가운데, 탈북자 중에는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를 포함한 북한 여성 6명과 어린아이 1명이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A씨 등 탈북 여성 6명과 2세 남자 아기 1명은 난민보호시설에서 대기하고 있으며 모두 한국행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만삭의 몸으로 탈북한 A씨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긴급 의료지원을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가 같은 지역 출신인데다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당국은 이들이 어떻게 한국행을 결심하게 됐는지 경위와 배경을 파악 중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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