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강호 러시아를 만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 배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오전8시30분부터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2016 리우올림픽 조별예선 A조 경기에서 주장 김연경과 양효진이 선전했지만 1세트를 25-24로 패했다./사진=뉴스1 제공.

배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오전8시30분부터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2016 리우올림픽 조별예선 A조 경기에서 주장 김연경과 양효진이 선전했지만 1세트를 25-24로 패했다. 

러시아와 상대 전적은 44승 7패로 절대 열세에 몰려있던 대표팀은 이날 경기 초반 스피드 있는 경기로 평균신장의 열세를 극복하면서 선전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양팀은 한국이 19점을 먼저 얻었지만 내리 2점을 실점하면서 20점을 내줬다.

이후 러시아가 전열을 가다듬고 장신을 앞세운 공격으로 한국 대표팀을 누르며 1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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