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과 러시아 여자 배구경기가 한창인 가운데 시청자들이 계속되는 비디오판독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 여자배구 올림픽 대표팀 김연경이 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리우하계올림픽 조별리그 A조 2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뉴스1
배구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오전8시30분부터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지뉴에서 2016 리우올림픽 조별예선 A조 경기에서 러시아를 상대하고 있다.

3세트까지 진행된 경기는 러시아가 2-1로 세트스코어를 앞선 가운데 각 세트가 모두 1~2점 내 초접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점수차가 근소해 한점 한점이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면서 양팀의 비디오판독 요청 횟수도 그 어느때보다 잦다.

실제 지난 일본 여자 배구대표팀과 경기에서는 비디오판독 요청이 러시아전과 비교해 많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양팀은 매 세트마다 3번 이상의 비디오판독을 요청하는 등 치열한 승부가 진행중인만큼 앞으로 남은 4, 5세트에서도 계속된 비디오판독 요청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4세트가 진행되고 있는 현재 한국 대표팀이 러시아에 7-5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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