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오늘날씨도 보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폭염특보(기상특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아침 출근길 미세먼지까지 덮치는 이례적 여름날씨를 보였다. 제6호 태풍 꼰선(CONSON)은 괌 북동쪽 약 1310km 부근서 느리게 북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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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전망 모식도. /부산기상청 |
기상청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중국 내륙에서 가열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오늘은 어제보다 더 뜨거운 날씨가 되겠다.
낮기온은 서울 대전 광주 35도, 강릉 32도, 대구 36도를 보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늘도 폭염특보가 예보됐다. 오후 호남과 경남 서부 내륙 일부에는 기습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현재 영덕 34.0도 공주 33.3도 세종 33.2도 해남 33.1도 경산 32.9 부산 32.9 청도 32.8 정읍 32.6 경주 32.5 영천 32.5도를 보이고 있다. 점차 수은주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중국내륙에서 가열된 고온의 공기가 고기압 북쪽의 서풍기류를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고 있어 폭염과 함께 강한 일사에 의한 자외선, 불쾌지수, 피부질환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부산·울산·경남 대부분 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35도가 넘는 강한 폭염이 광복절인 15일까지 이어지겠다. 내일(11일)과 모레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편 6호 태풍 꼰선은 중심기압 990hPa 초속 24m의 소형이나 중형급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꼰선은 내일 괌 북동쪽 약 1290km 해상 부근까지 접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유동성이 큰 만큼 기상특보에 주목을 당부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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