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5세트에서 10-10-10으로 승리 확정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한국 양궁여자대표팀에 대한 개인전 메달 '싹쓸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기보배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사진=뉴스1

 

기보배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멕시코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상대로

기보배 선수는 경기시작 전부터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1세트 26대 25로 발렌시아를 앞섰다.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2세트, 기보배는 1점을 내주며 발렌시아에게 내줬다.

그러나 기보배는 3세트 1점을 앞섰으나, 4세트에서 3점을 쏘며 큰 실수를 기록했다. 

승리의 분수령이 될 5세트 기보배는 자신감을 되찾았다. 10-10-10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기보배는 경기를 마치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올림픽 금메달 2연패의 아쉬움과 끝마쳤다는 시원섭섭한 생각이 교차된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다른기사보기